ㆍ작성자 | 김진수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1-03-15 (화) 00:03 | ㆍ조회 | 3388 |
성에 대한 속담 모음 (50년간 수집 자료) |
벽돌전문가 송재선 옹(82세)의 시골 사랑방 술자리에서 50여년간 수집한 욕설에 웃음 담긴 재미있는
★ 가시나 못된 것이 과부 중매선다. - 처녀가 해서는 안될 일을 하면 남에게 욕을 먹게 된다는 뜻. ★ 가지 밭에 자빠진 과부다. - 복이 있는 사람은 불행한 일로도 오히려 행복하게 된다는 뜻. ★ 곁눈질에 정 붙는다. - 남녀간에는 흔히 곁눈질 끝에 서로 사귀게 되고 정도 들게 된다는 뜻. ★ 계집과 숯불은 쑤석거리면 탈난다. - 여자는 유인하게 되면 타락하게 되고, 숯불은 쑤석거리면 사그라지게 된다는 뜻. ★ 고쟁이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보인다. - 여자의 고쟁이는 아무리 여러 벌 입어도 가 랑이를 벌리면 보여서는 안될 것이 다 보이듯이 아무리 많아도 제 구실을 못한다는 뜻. ★ 길 건너 큰아기는 내다보다가 다 늙는다. - 길가에 사는 처녀는 길에 오가는 총각만 내다보다가 시집을 못가고 늙듯이, 처녀가 총각을 너무 고르다가는 시집을 못가게 된다는 뜻. ★ 길에 돌이 많아도 연분이 있어야 찬다. - 세상에는 사람이 많지만 연분이 있는 사람은 따로 있 다는 뜻. ★ 길 터진 밭에 마소 안 들어갈까? (제주도) - (1) 입구를 열어둔 밭에는 마소가 들어가게 된다는 뜻. - (2) 바람끼 있는 여자에게는 남자가 들러붙는다는 뜻. ★ 낳을 적에 봤더라면 도로 틀어박을 걸 - 이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 될 사람이 태어났다는 뜻. ★ 노처녀 시집 보내느니 대신 가는 것이 낫다. -눈이 높아져 비위를 맞춰주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놀던 계집은 결단이 나도 엉덩잇 짓은 남는다. - 화류계에서 놀던 여자는 성행위가 능숙해져 화류계를 은퇴해도 그 짓만은 남듯이, 한번 든 버릇은 환경이 바뀌어져도 버리지 못한다는 뜻. ★ 눈덩이와 갈보는 구를수록 살찐다. - 눈덩이는 굴리면 점점 커지고, 갈보는 구를수록 돈이 많이 생긴다는 뜻. ★ 늦바람난 여편네 속곳 마를 여가 없다. - 40대 여자가 바람이 나면 젊은 여자보다도 더 심하게 바람을 피운다는 뜻. ★ 다른 도둑질은 다 해도 씨도둑질은 못한다. - 일반 물건은 도둑질을 해서 써도 표가 나지 않지만, 씨도둑질은 어디가 닮아도 닮기 때문에 탄로가 난다는 뜻. ★ 달걀에 모난 데 없고, 화냥년에 순결 없다. - 화냥질을 하는 음란한 여성에게는 순결성이 있을수 없다는 뜻. ★ 더부살이 총각이 주인 아가씨 혼사 걱정한다. - 제 앞 갈무리도 못하는 주제에 쓸데없는 남의 걱정을 한다는 뜻. ★ 도랑 새우도 삼년이면 씨꽃이 돋는다. - 아무리 못난 여자라도 나이만 들면 제 구실을 할 수 있다는 뜻. ★ 도리깨 구멍마냥 하나밖에 쓸 것이 없다. - 여자라고 여자다운 데가 하나도 없고, 다만 잠잘 때나 쓰일 뿐이라는 뜻. ★ 닷 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곳만 찢겼다. - 재산 있는 줄 알고 보리밭에 따라갔다가 몸만 버렸다는 뜻. ★ 돈 있으면 처녀 불알도 산다. - 돈만 있으면 세상에서 못 사는 물건이 없고 못 하는 일도 없다는 뜻. ★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 언짢은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않고 있지만, 말 한 사람은 바로 잊어 버리게 된다는 뜻. ★ 돌팍이 매끄럽게 길이 나야 남편 맛을 안다. - 여자는 시집 가서 몇 해가 지나야 성생활에서 진미를 알게 된다는 뜻. ★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정은 들 때는 몰라도 정이 떨어질 때는 역력히 알게 된다는 뜻. ★ 딸년은 알도둑이다. - 딸은 친정에 오면 좋은 것만 가져간다는 뜻. ★ 딸은 쥐 먹듯 하고, 며느리는 소 먹듯 한다. - 미운 며느리는 많이 먹는 것 같이 보인다는 뜻. ★ 딸의 시앗은 바늘 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사위가 첩을 얻어 딸을 구박 하는 것은 미워도, 자식이 첩을 얻어 며느리를 구박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다는 뜻. ★ 딸의 오줌 소리는 은조롱 금조롱 하고, 며느리 오줌 소리는 쐐한다. - 딸의 오줌 소리나 며느리의 오줌 소리나 다 같지만, 상대방이 예쁘고 미운 데 따라서는 듣는 사람의 감정이 달라진다는 뜻. ★ 뜨물로 된 놈이다. - 정액으로 된 놈이 아니고 뜨물로 된 사람이라 사람 구실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 ★ 무릎을 벗겨가며 자식 헛낳다. - 힘들게 성교해서 낳은 자식이 못되게 되어 자식 농사를 버리게되었다는 뜻. ★ 물동이 인 여자 귀 잡고 입 맞추기(흥부전) . -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못된 짓을 한다는 뜻. ★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 남자가 여자에게 한번 빠지게 되면 끊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미인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 흔히 미인의 마음씨는 너그럽지 못하지만 박색의 마음씨는 너그러워서 가정이 화복하므로 이혼하는 일이 없다는 뜻. ★ 미인은 사흘에 싫증이 나고, 추녀는 사흘에 정이 든다. - 여자의 겉만보고 좋아하면 길게 못간다는 뜻. ★ 사랑은 풋사랑이 좋고, 바람은 늦바람이 좋다. - 이성간의 사랑은 첫사랑이 좋고,오입질은 40대가 지나서 늦게 바람을 피우는 맛이 좋다는 뜻. ★ 시시덕 사랑이 서방된다. - 처녀총각이 시시덕거리다가 정이 들어 결혼을 하듯이 무슨 일을 시원찮게 시작한 일이 성사가 된다는 뜻. ★ 시어머니 죽고 처음이다. - 시어머니와 한방에서 거처하는 부부가 시어머니의 방해로 부부간의 정사를 못하다가 시어머니가 죽은 뒤에 처음으로 자유스럽게 부부간에 정사를 하듯이, 기다렸던 일이 오랜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다는 뜻 ★ 시집가는 날 등창난다. - 시집 가는 날 등창이 나서 등을 대고 눕지도 못하게 되듯이, 가장 중요한 때 병으로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는 뜻. ★ 씹도 못하고 불알에 똥칠만 한다. - 목적한 일을 하지도 못하도 망신만 톡톡히 당했다는 뜻. ★ 씹 본 벙어리요, 좆 본 과부다. - 평소에 몹시 그리위 하던 것을 보고도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좋아 한다는 뜻. ★ 암내 맡은 수캐가 싸대듯 한다. - 암내 맡은 수캐가 암캐만 찾아다니듯이, 일은 하지 않고 계집 뒤만 따라다닌다는 뜻. ★ 억새에 좆 베었다. - 풋나무 하러 가서 오줌 누다가 억새에 남근을 베이듯이 하찮은 것에 망신을 당하게 되었다는 뜻. ★ 얼굴 못난 년이 거울만 탓한다. - 자신의 결함은 모르고 남의 탓만 한다는 뜻. ★ 엎어지면 궁둥이요, 자빠지면 좆 뿐이다. -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 하나밖에 없다는 뜻. ★ 여자는 서울 말씨에 평양 인물에 강원도 살결이라야 한다. - 여자의 말씨는 서울 말씨를 써야 귀엽고, 인물은 평양 인물이라야 미인이며, 살결은 강원도 여자 살결과 같이 아름다워야 미인이다. ★ 여자 얼굴은 스물은 타고난 얼굴이고, 서른은 자기가 꾸민 얼굴이고, 마흔은 남편이 만들어 준 얼굴이다. - 여자의 20대 얼굴은 타고난 본바탕의 얼굴이고, 30대는 자신이 화장으로 꾸민 얼굴이고, 40대는 남편이 예쁘게 봐주는 데 달렸다는 뜻. ★ 열녀전 끼고 서방질한다. - 겉으로는 행실이 깨끗한 척하면서도 못된짓 한다는 뜻. ★ 장가 가는 놈이 불알 떼놓고 간다. - 무슨 일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을 잊어버린 채 건성으로 한다는 뜻. ★ 저렇게 급하면 왜 외할미 씹으로 안나왔나? - 그렇게 급한 일이 있으면 어미한테서 태어나지 말고 일찌감치 외할머니한테서 태어났더라면 지금 와서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 아니냐는, 급히 서두르는 사람에게 조롱하는 말. ★ 술은 차야 맛이고, 임은 품어야 맛이다. - 술은 잔에 채워야한다는 뜻. ★ 코 큰 총각 엿 사주는 년 하듯 한다. - 크고 좋은 물건을 가진 사람을 유혹하려고 선물까지 주어 가면서 유인한다는 뜻. |
No. | 제목 | 글쓴이 | 작성일 | 조회 |
---|---|---|---|---|
82 | 그래도 미워할수 없는 한국남자 | 김기용 | 2011-04-04 | 2975 |
81 | 엽기적인 마담 | 김기용 | 2011-04-04 | 3622 |
80 | 칭찬10계명..... | 울도장 | 2011-03-19 | 3397 |
79 | 좋은글 중에서 | 김진수 | 2011-03-15 | 2686 |
78 | 일주일 사랑의비애 | 김진수 | 2011-03-15 | 2906 |
77 | 성에대한 속담 | 김진수 | 2011-03-15 | 3388 |
76 | 좋은아네 나쁜아네 | 김진수 | 2011-03-15 | 3039 |
75 | 요즘의 아들 | 김진수 | 2011-03-15 | 2855 |
74 | 새벽3시에 들어오는 이유 | 김진수 | 2011-03-06 | 3407 |
73 | 할머니들 어디로 갔을까 | 김진수 | 2011-03-06 | 3040 |
72 | 어제먹은 꼬추가 | 김진수 | 2011-03-06 | 3554 |
71 | 남자는 변태 여자는 애교 | 김진수 | 2011-03-06 | 4281 |
70 | 스커트속의 노팬티 | 김진수 | 2011-03-06 | 4259 |
69 | 여성전용 까페 | 김진수 | 2011-03-05 | 3284 |
68 | 딴놈이 쌌겠지 | 김진수 | 2011-03-05 | 3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