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자가 아니여
**어느 시골 보양식당에 적힌 글
앞 남산에 저 딱따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우리집에
저 멍텅구리는
뚫어진 구멍도 못뚫네
* *
<서비스 ; 정력비법>
결혼한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성생활이 점점
시들어가자 순이는 고민 끝에 남편을 자극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로 결심했다.
순이는 남편이 집에 돌아올 때를 맞춰
속이 훤히 비치는 야한 속옷을 입고 기다리는 등
온갖 방법을 다 부려 보았다.
그러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마침내 순이는 옆집 영자 엄마 권유대로
남편을 유명한 최면술사에게 데려갔다.
최면효과는 정말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
남편은 신혼 때처럼 순이를 뜨겁게 대했다.
순이는 매우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관계 할 때마다 남편이
침실 밖으로 나가 일.이분 후에 되돌아 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순이는 남편 뒤를 몰래 뒤따라 나갔다.
그랬더니 남편은 거실의 전등을 바라보며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는게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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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는 내 아내가 아니다..
저 여자는 내 아내가 아니다..
저 여자는 내 아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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