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관리자 | ㆍ구분 | 전국수산뉴스 |
ㆍ작성일 | 2007-04-03 (화) 07:04 | ㆍ조회 | 148 |
감포파출소 전경들, 어업인 자녀에 무료과외 | ||||||
가르침의 참맛 알았어요
아이들이 선생님이라 부르고, 잘 따르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소장 김봉곤) 소속 전경들이 경주시 감포읍 어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외 봉사활동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해경 감포파출소는 지난해 5월부터 어업인 자녀교육을 위해 감포복지센터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5일 동안 대학 및 교사 출신 전경 2~4명을 파견해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이 지역 어업인 자녀들의 학습을 무료로 지도해주고 있다. 이들 전경은 현재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20여명을 지도하고 있으며, 주로영어·수학 과목의 학습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다. 인하대 건축학과 2학년에 다니다 입대한 박정우 상경(23)은 오후 5시에서 8시까지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업을 마치고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집까지 바래다 줘야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어 동료들이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곤 감포파출소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무료 과외봉사가 주민들 사이에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고 참여학생들도 점차 늘고 있다며 지역 학생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과외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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