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이옥동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2-11-13 (화) 23:11 | ㆍ조회 | 2252 |
이런 "술 한잔 하세요"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라
내가 술울 알고 마시고
술 또한 나를 따르니
내 어찌 이 한잔 술을 마다하리오
그러하니 오늘밤 이 한잔 술은
지천명주로 알고 마시노라
물같이 생긴 것이 물도 아닌 것이
나를 울리고 웃게 하는 요술이구나
한슴 배인 한잔 술로 목줄기를 적실때
내 안에 요동치는 널 토해 내고
이슬 맺힌 두잔 술로 심장을 뜨겁게 하니
가슴속에 작은 연못을 이루어 놓네
석잔 술이 사랑이라면 가슴깊이 부어
그리움의 바다에 그대를 가둬두리라
내가 술을 싫다니 술이 나를 붙잡고
술이 나를 싫다하니 내가 술을 붙잡누나
No. | 제목 | 글쓴이 | 작성일 | 조회 |
---|---|---|---|---|
157 | 웃음을 나눠주세요 | 아리랑 | 2012-11-24 | 1883 |
156 | 여자와 커피 | 아리랑 | 2012-11-24 | 2382 |
155 | 술한잔 하세요 | 이옥동 | 2012-11-13 | 2252 |
154 | 울님들 빵긋 빵긋 | 이옥동 | 2012-09-19 | 2588 |
153 | 도박의 종말 | 이옥동 | 2012-09-12 | 2416 |
152 | 어느 스님 이야기 | 이옥동 | 2012-09-12 | 2624 |
151 | 옛날 애인 | 김진수 | 2012-08-03 | 3025 |
150 | 자전거 타는여인 | 김진수 | 2012-07-19 | 3196 |
149 | 충청도말이 제일 빠릅띠다 | 김진수 | 2012-07-19 | 2556 |
148 | 씨를 빼고 줘야지 | 김진수 | 2012-07-19 | 2694 |
147 | 여자가 바람피고 싶을때 | 김진수 | 2012-07-19 | 3144 |
146 | 지난 유머 | 김진수 | 2012-06-15 | 2754 |
145 | 마눌의 유혹 | 김진수 | 2012-05-30 | 2998 |
144 | 찜에서질방 | 김진수 | 2012-05-29 | 3161 |
143 | 소원을 말해봐 | 김진수 | 2012-05-29 | 2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