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관리자 | ㆍ구분 | 전국수산뉴스 |
ㆍ작성일 | 2007-11-07 (수) 17:11 | ㆍ조회 | 99 |
오징어 값 폭락…출어 포기 어선 급증 | ||||||
위판 실적도 작년 절반 이하에 그쳐 원양産 유입 등 영향… 어민'한숨만'
오징어 가격 폭락으로 오징어 잡이 성수기를 맞은 어민들이 출어를 꺼리고 있다. 영덕 축산수협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 오징어 위판가격은 50㎏ 상자당 3만~4만원으로, 지난해 7만~10만원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위판된 오징어도 경비가 드는 냉동보관이 여의치 않다는 것. 이같은 실정은 지난해 원양 선박이 잡은 오징어 12만6천여t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금까지 재고가 쌓인 데다, 내수 물량 등도 크게 줄어 가격 하락이 장기간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징어가격이 급락하자 최근 영덕·울진지역 일부 영세 채낚기 어선들은 아예 조업을 포기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수협의 경우 지난해 8만여t에 총 40여억원의 위판고를 올렸으나, 올핸 3만여t에 16억원의 위판실적을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 수산업계 전문가들은 △원양오징어 △대형트롤선 조업 오징어 △수입 오징어 △동해연안 채낚기어선오징어 등을 구분해 가격에 차등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어가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정부의 오징어 비축사업도 현실에 맞지 않은 단가로 배정돼 수협은 물론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영덕의 오징어채낚기 선주 이모씨(56·축산면)는 오징어 가격은 급락한 반면 유류값은 드럼(200ℓ)당 1만원 이상 오르고, 인건비 및 각종 출어경비 등이 급등해 현 가격대로는 오징어를 잡아와 위판해도 손에 쥘 돈이 없다고 설명했다. 횟집을 경영하는 권경환씨(69·강구면 강구리)는 매년 오징어 성수철이면 강구수협 물양장이 활기를 띠며 선원과 관광객들로 항내 경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였으나 올핸 예전과 달리 한산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백호진 축산수협 상무는 가을철부터 내년 1월말까지 주로 영덕·울진·울릉·삼척연안에 어군이 형성되는 오징어에 대해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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