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아리랑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2-11-24 (토) 02:11 | ㆍ조회 | 2382 |
"여자 와 커피" 다시 듣고싶은 노래모음
01. 이승재 - 가을 나무 사이로
02. 정훈희 - 사랑이 미움되면
03. 나훈아 - 찻집의 고독
04. 문주란 - 마음이 고와야지
05. 조용필 - 돌아오지 않는 강
06. 이성애 - 사랑을 느낄때
07. 박우철 - 우연히 정들었네
08. 이승연 - 웬말인가요
09. 김동아 - 나를두고 가려므나
10. 방미 - 사랑도 추억도
11. 김상희 - 빨간 선인장
12. 남진 - 울려고 내가왔나
13. 이진관 - 인생은 미완성
14. 백영규 - 잊지는 말아야지
15. 어니언스 - 편지
16. 박건 - 사랑은 계절따라
17. 유익종 - 가면 어데로 가나
18. 이선희 - J에게
19. 송창식 - 한번쯤
20. 김연숙 - 그날
정말 예쁜 여자가 있었다.
이 여자의 곁에는 항상 멋진 남자들이맴돌았고,
그 중에서 세 명의 남자가 여자와 친해졌다.
이 세명의남자들은 항상 그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여자의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자나깨나 여자의주위를 맴돌았으며,
어떻게든 여자의 마음을 사려고 애썼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세 명의 남자가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여자는 바삐 목욕통 속에서나와서 옷을 갈아입고는
세 명의 남자를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세 명의 남자는 소파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은근히 속으로는 경쟁심이 생겨서 이번 기회에 여자에게 확실히
눈도장이라도 찍으려고 결심했다.
여자는 세 명이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커피라도 끌여내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물이 나오지 않았고, 준비해 놓은 물도 다 떨어진 상태였다.
여자가 생각하다보니 자신이 금세 목욕하던 물이 생각났다.
그래서 여자는 그 물을 주전자에 떠서는 물을 끓여 커피를 탔다.
커피가 나오자 세 남자는 갖은 멋진 폼을 잡아가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첫번째 남자가 여자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말했다.
"이 커피는 정말 맛이 있군요. 이것은 확실히 내가 브라질에 갔을 때
먹던 그 커피 맛과 똑같아요. 역시 안목이 있게 정통 브라질제 커피를
드시는군요."
그러자 다른 두 남자가 물었다.
"어떻게 그걸 아쇼?"
그러자 첫번째 남자의 말.
"커피 맛이 꼬릿꼬릿하지 않소.
정통 브라질계의 커피맛은 이 꼬릿꼬릿한
맛이 일품이라오."
그 말을 듣던 두번째 남자.
"그 말은 맞소. 하지만 이 커피는 정통 이집트제품이 틀림없소."
그러자 첫번째 세번째 남자가 물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오?"
그 질문에 두번째 남자의 대답.
"이 커피의 위부분을 보시오.
여기 기름이 둥둥 뜨지않소. 이것은 풍부한
기름기를 즐기는 이집트제품에만 나오는 특징이요.
내가 이집트에 가끔
여행을 다니니 분명히 알 수 있소."
그 말을 듣던 세번째 남자가 가소롭다는 듯이 웃다가 말한다.
"무슨 소리를 하시오. 이것은 정통 아랍 커피의 순정품이오."
그 말을 듣고 첫번째 두번째 남자가 물었다.
"어떻게 그걸 아오?"
그러자 세번째 남자가 커피에서 무언가를 꺼내면서 하는 말.
"정통 아랍 커피 순정품은 원래 낙타들이 그것을 운송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렇게 낙타털이 들어가 있지요."
그 말을 들으면서 여자가 어이가 없어서 미소만 짓다가
깜짝 놀랐다... 모셔온 글
\'어머 내 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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