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김진수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6-03-29 (화) 15:03 | ㆍ조회 | 655 |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지켜보는 아이가 있었다.
싸울때마다 아빠는 "이년"
엄마는 "이놈"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어느 날,
부부가 "이년" "이놈" 하며 싸우는데
지켜보던 아이가 물었다.
"아빠!! 년이 무슨 말이야?"
갑작스런 질문에 아빠는 당황하며 이렇게 답했다.
"응,그..그게...그래!
어른들이 여자를 부를때 하는 소리야."
"엄마, 놈은 무슨 말이야?\'역시 엄마도 당황 했다.
"그러니까 그게...
어른들이 남자를 부를때 하는 소리란다."
아이가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할머니에게 얘기 했다.
"할머니,아빠 엄마가 이년 이놈 그랬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이렇게 말 했다.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
아이가 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가 무슨 말이야?"
할머니 역시 아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며
"으~~응,그게 말이지...
잘했다고 박수 친다는 소리란다."
유치원에 들어 간 이 아이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롱이 잔치 사회를 보게 되었다.
재롱이 잔치가 끝난 후
단상에 올라와 꾸벅 절을 한
이 아이는 또랑 또랑한 말로
이렇게 외쳤다.
"이 자리 오신 모든 연,놈들...!!
다함께 지랄하고 자빠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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