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디서나 070-7781-4585 선박문의 010-9533-4585 전남점 010-4542-1196 경북점 010-9717-4933 경남점 010-7479-5010 전북점 010-2824-4620

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김진수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6-02-15 (월) 21:02 ㆍ조회 575
동서나 조심하게

과부 시어머니와 또한 과부 며느리가 있었다. 

어느날 이들은 갑작스럽게

장례에 갈 일이 생겨 산을 넘어 강을 건너게 되었다. 
넓은 강 위에는 배 한 척 없고 작은 뗏목만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것도 뗏목이라고 뱃사공이 한 명 버티고 서서
"여긴 너무 좁으니 한 사람씩 타쇼" 


 



"아가, 너부터 타거라."

 일단은 며느리가 먼저 올라탔다. 

강을 중간쯤 건넜을까...

뗏목은 더 이상 가질 않더니 이게 웬일.

뱃사공이 며느리를 강위에서 응응 하는게 아닌가. 

이를 멀리서 보고 있던 시어머니 안절부절.
다시 뗏목을 몰고 온 뱃사공 시침 뚝 떼면서 " 타쇼"




그런데 중간쯤 가더니만

이 뱃사공 시어머니마저 한데...^^

며느리와는 달리 시어머니 연신 좋아서 웃는 것이...???
강을 건너선 두 사람 한동안 썰렁 한 분위기로 
산길을 다시 올라 한참을 걸어가고 있었다
.... 



 

아무래도 더 이상 참지를 못하겠는지 시어머니 한 말씀하신다..... 
"아가야,~~~!!

아무래도 우리 이 일은 전혀 입밖으로 뱉지 말 것이며 

조심하여 가문에 먹칠하지 않도록 하여라, 알겠느냐?"
며느리 앞장서서 가다가 우뚝 서더니.....


 

가재눈을 하고서 시어머니를 짝 째리면서
 
 

 

"동서나 조심하게!"

우째 이런일이,,,,,
이럴땐 어찌해야 하남유~?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62 대낮에 뭔 일이여 김진수 2016-03-11 530
261 동서나 조심하게 김진수 2016-02-15 575
260 백수의 등급 김진수 2016-02-15 507
259 신혼이 그립습니다 김정현 2016-01-28 582
258 나체촌 입니다 김정현 2016-01-28 793
257 김정현 2016-01-28 465
256 유머한마디 김정현 2016-01-28 475
255 다 사거라 김정현 2016-01-28 1408
254 사알 사알 볏겨주세요 김정현 2016-01-28 505
253 하느님 전상서 김진수 2016-01-01 538
252 꺼벙남편의 일기 김진수 2015-12-22 546
251 양치기소년 김진수 2015-12-22 471
250 퀴즈 입니다 김진수 2015-12-15 540
249 웃긴 이야기 김진수 2015-12-15 586
248 무인도에서 김진수 2015-12-08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