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가 줄어들고 있지만 해양 종사자들의 부주의와 안전점검 소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13건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8명이 구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건과비교해 사고건수는 20% 정도 줄었지만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건이 12건(92%)에 이르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의 대부분이 사전 정비 불량, 무리한 기관 사용, 항법 미준수 등으로 분석돼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