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관리자 | ㆍ구분 | 전국수산뉴스 |
| ㆍ작성일 | 2005-04-22 (금) 05:04 | ㆍ조회 | 144 |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에 작살 흔적 | ||||||
배·꼬리 등 12곳 찔려 포항해경 정밀조사
[포항] 정치망 그물에 걸려들어 죽은 밍크고래에서 작살을 이용한 불법 포경 흔적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쯤 포항선적 6.67t D호 선장 김모씨(63)가 포항시 대보면 대동배리 1.1㎞ 해상에서 정치망 어장을 끌어 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3.8m, 둘레 1.5m 크기의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혼획 신고된 밍크고래의 배와 등, 꼬리 부위 등에서 창이나 작살 등으로 추정되는 불법어구에 찔린 흔적 12곳을 발견했다. 이에따라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죽도시장 위판장에 옮겨진 밍크고래에 대해 위판을 보류시키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손호성 박사가 참가한 가운데 정밀 조사를 벌였다. 포항해경은밍크고래에 난 상처는 2~6개월 전 작살에 의해 입은 상처로 추정되며, 먹이를 따라 이동하다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드러나 이날 포항수협을 통해 위판토록 했다. 포항해경은 혼획된 고래에서 불법 포경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울산해경과 공조체제를 이뤄 포경용의 선박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또 고래의 출몰이 잦은 영덕 강구 및 포항 구룡포 연안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울산지역 포경용의 선박 10여척에 대해서도 경비정을 동원해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포항해경은 올들어 경북 동해안에서 잇따라 그물에 걸려 혼획되는 고래가 늘어나자 혼획을 가장한 불법 포획이 성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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