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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전상서
어느지방에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그는 평생 남의 땅만 일구면서 노력했으나
가난을 면치 못하고 항상 어렵게 살았다.
가난에 진절머리가 난 농부는
자기땅(천평)을 갖기가 소원이었다.
농부는 고심끝에 하느님께
소원을 아뢰기로 결심하고
하느님 앞으로 편지를썼다.
(천평)의 땅을 구입할 수 있는
돈을 보내달라는 내용...
그러나 편지를 다 썼으나(하느님 전상서)
수신자 주소가 문제였다...
그는 할수없이 편지를
모스크바 크레믈린궁으로 편지를 붙였다.
농부의 편지는 어느듯...
당시 서기장 이던 후루시쵸프가 받았고
서기장은 농부의 편지를 보고,
애절한 농부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고자
자신의 주머니를 털자 500평 살돈만 있어
그돈을 농부에게 보냈다.
그런데 돈을 받은 농부는
다시 하느님께 편지를 썼다.
"전능하신 하느님...
앞으로는 후루시쵸프를 거치치 말고
직접 저에게 돈을 보내주십시요~!!!"
*
*
*
*
*
*
*
*
"후루시쵸프는 나쁜놈이라
반이나 삥땅 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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