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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이옥동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3-05-15 (수) 21:05 ㆍ조회 1877
죽었디 사는것



점잖은 집안에 ...

최근 시집온 셋째 며느리가
말을 함부로해 온 가족이 불안해 했다.
마침 시아버지 환갑잔치가 벌어졌다.

삼형제 부부가 차례로 절을
하고 덕담을 드렸다.


먼저 큰 며느리가 입을 열었다.
큰며느리:아버님 학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허허, 그 무슨 말인고?



큰며느리: 학은 2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시아버지: 오호 그렇게 깊은 뜻이? 아가야, 고맙구나.

이번엔 둘째 며느리가 사뿐히 절을 한다.
둘째며느리: 아버님, 거북이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그건 또 무슨 소린고?

둘째며느리: 거북이는 5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 오래 사세요.

.

마침내 셋째 며느리 차례가 되자

가족들 모두 긴장을 했다.

셋째 며느리: 아버님, 거시기처럼만 사십시요.

가족들은 모두 아이쿠 또 일을 저질렀구나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고 시아버지도 무안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시아버지: 아가야,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
그러자 셋째 며느리 말하기를









"세상에 뭐니 뭐니해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셋째는 어딜가나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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