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김진수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1-03-05 (토) 08:03 | ㆍ조회 | 3221 |
어느 부부가 오랜만에 바닷가 콘도를 빌려 둘이
함께 바캉스를 갔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는 아들놈들이 서운했지만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것 같아서 나름 대로 기대가 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마누라는 짐을 풀고 화장을 고친다고 바빴다.
심심하던 남편은 잠깐 바람이나 쐴겸 바닷가로 나갔다.
어떤 예쁜아가씨가 혼자 걷고 있는 남편을 보고 한마디 했다.
" 아자씨 ! 나랑 연해 한 번 할래요?
오만원이면 되는 데...."
.갑자기 남편이 지갑을 뒤지더니
" 아가씨 미안한데 삼만원에 안될까?"
" 이봐요 아자씨! 내가 싸구려로 보여요"
딴데가서 알아봐요 ! 흥!"
.
.
.
잠시 후...
부부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누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저만치서 아까 그 아가씨가 걸어오면서
마누라를 아래위로 훑어 보더니 하는 말
" 어디서 용케 삼만원짜리 구하셨네!!"" |
No. | 제목 | 글쓴이 | 작성일 | 조회 |
---|---|---|---|---|
234 | 천국으로 가는길 | 이옥동 | 2015-03-03 | 889 |
233 | 건강 검진 | 김진수 | 2015-01-18 | 1063 |
232 | 남편이 바람을핀다면 | 김진수 | 2015-01-18 | 1723 |
231 | 또다른 거지 | 김진수 | 2014-12-29 | 1097 |
230 | 결혼전과 후 | 김진수 | 2014-12-29 | 1047 |
229 | 경상도 여선생님 | 김진수 | 2014-12-29 | 1407 |
228 | 여기서 잘수 없습니다 | 이옥동 | 2014-11-17 | 1209 |
227 | 진쩌루 웃끼네요 | 이옥동 | 2014-11-16 | 1106 |
226 | 똑똑한 벙어리 아줌마 | 이옥동 | 2014-11-15 | 1186 |
225 | 천당에 간 목사와 집사 | 이옥동 | 2014-11-15 | 1001 |
224 | 제정신으로 돌아온사람 | 김진수 | 2014-10-10 | 1080 |
223 | 치매 검사하니 정신똑바로 | 노숙자 | 2014-09-09 | 1498 |
222 | 암닭이 죽은 이유 | 이옥동 | 2014-08-01 | 1260 |
221 | 추장의 떡매 | 김진수 | 2014-07-04 | 1599 |
220 | 여자는 3번 변한다 | 변진섭 | 2014-06-12 | 1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