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김진수 | ㆍ구분 | 유머와 쉼터 |
ㆍ작성일 | 2012-02-14 (화) 02:02 | ㆍ조회 | 3677 |
아내가 가정부의 허벅지에 희한하게도 백합 무늬의
문신이 있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그래? 그거 보고 싶은데?"
"그래요? 그럼 내가 내일 가정부에게 옷을 벗어 보라고 할테니까
그때 건너편 빌딩에서 망원경으로 보세요."
다음 날 계획대로 일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옷을 벗어야 하는 가정부가 느닷없이 조건을 내걸었다.
부인도 옷을 벗으면 지기도 같이 벗겠다는 것이다.
부인은 남편이 항상 보는 몸인데 어떠랴 싶어 함께 옷을 벗었다.
그날 저녁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아내가 물었다.
"어때요? 백합처럼 생긴 점이 있는 거 보셨죠?"
그런데 남편의 표정이 벌레를 씹은 표정이었다.
"보긴 봤는데 친구 5명이서 같이 봤거든." (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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