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섬과 갯벌, 해안선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함께 전국의 50%이상 보유한 섬을 무대로 한 섬 관광자원화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특히 관광자원과 개발여건이 우수한 섬들을 개발대상으로 선정, 중심도서 또는 육상 배후지를 중심으로 3-5개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섬 기반시설에 대한 착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동.식물, 건강, 체험, 문화, 휴양 등의 테마 및 시설선정에 있어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사전에 철저히 검토한 후 섬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적합한 시설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연구용역을 발주해 전남 섬 관광자원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어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1단계로 올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전남 섬 관광자원화 개발 비전 발표와 함께 자연자원과 개발여건이 좋은 3-5개의 섬을 우선 선정해 접안시설 등 기반시설을 착수키로 했다. 또 2단계로 내년이후부터 개발대상으로 선정된 20개내외 섬에 대해 기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하고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해 테마별로 본격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가 중점을 두고 추진한 섬 관광자원화사업은 인근 관광지 및 각종 사업들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