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거운동 등 과열양상에 중앙회 현장점검 실시 과열 양상을 띠던 강원도 고성군수협 조합장 선거가 예상대로 4파전으로 치러진다. 고성군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용복 현조합장과 김형근 전고성군수협 상무, 이대현 전고성군수협조합장, 박동학 현고성군수협 이사가 입후보했다. 그러나 고성군수협은 선거를 한 달 앞둔 지난달 초부터 이들 후보들이 사전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지나치게 과열양상을 보여 조합원들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고성군수협 조합원에 따르면 이들은 선거일정 이전부터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고성군수협을 방문, 조합장 선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중앙회는 공명선거를 당부하고 선거 추진내역과 선거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성군수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7일 치러지며 조합원은 1천52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