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동해안 울진지방 특산물인 '울진대게'가 예년에 비해 어획량과 어획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초부터 올 1월까지 잡은 '울진대게'는 136t, 16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지난해 같은 기간 70여t에 비해 어획량은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어획량 증가는 어민들이 정부가 설정한 금어기(매년 6월1일∼10월30일)보다 1개월(12월10일 조업시작) 이상 금어기간을 연장해 어자원을 보호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