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디서나 070-7781-4585 선박문의 010-9533-4585 전남점 010-4542-1196 경북점 010-9717-4933 경남점 010-7479-5010 전북점 010-2824-4620

전국수산뉴스

ㆍ작성자 관리자 ㆍ구분 전국수산뉴스
ㆍ작성일 2005-05-04 (수) 04:05 ㆍ조회 62
병들어 버린 고기를 사서 팔다니…

 
수협 바다마트 4년간 양식장서 버린 고기 판매
수산물에 있어서는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게 수협이다. 그러나 수협은 지난 4년간 병들어 버린 고기를 버젓이 바다마트에서 판매했다.
최근 수협 중앙회가 일선조합 직원 승진고시 시험지 사전 유출문제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으로서 수협 공신력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수협이 육상양식장에서 병 들어 버린 고기를 수협 바다마트에서 4년간 대량으로 판매한 사건이 뒤 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수협은 사건이 드러난 지 10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쉬쉬하고 사건을 은폐하는데만 급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수협은 육상양식장에서 바이러스 등으로 병들어 버려진 넙치의 포를 4년간 납품받아 전국 바다마트에서 횟감용으로 판매하다 지난해 7월 제주해경에 의해 적발됐다. 이 사건은 무허가 유통업자가 육상양식장에서 병들어 버려진 넙치를 사료용으로 쓰겠다며 무상으로 수거해 이것을 포를 떠 유통시킨 것을 수협이 유통업자를 통해 구매한 것. 수협은 무려 4년간 1.4톤을 수매해 바다마트에서 뷔페용으로 판 것으로 알려졌다. 명색이 수산물 생산자 단체란 수협이라는 곳에서 도저히 벌어 질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관련자들을 구속시킨데 이어 바다마트가 있는 전국의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공문을 발송했고 송파구청은 바다마트 잠실점에 영업정지(1개월7일)를 내리는 등 사건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협은 수협 공신력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길 수 있는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책임자 처벌은 물론이고 대 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는데에만 급급해 수협이 도덕적 불감증에 빠진 집단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수협 내에서 조차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만일 시민단체 등에서 이것을 문제삼을 경우 수협은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올해 초 영업정지를 받은 바다마트 잠실점은 가처분 신청을 해 현재 영업은 계속 하면서 본안소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일경 판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사건은 수협이 행정소송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수협을 믿고 찾아 온 사람들에게 병들어 버린 고기를 팔았다는 점에서 수협 공신력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지검은 수협 감천항 군납과 관련, 어종이나 규격이 다른 수입수산물을 국산인 것처럼 납품했다는 의혹을 갖고 현재까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협 경제부문에 잇 달아 비리가 터지고 있다.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 동해트롤이 조합원 생계를 위협한다 관리자 2008-06-28 114
200 보령에서 바닷물 법람 8명사망 14명실종 관리자 2008-05-05 163
199 면세유 값 상승 관리자 2008-04-01 191
198 채낚기-트롤어선간 공조조업 단속 관리자 2008-03-30 116
197 불법 오획 어민 무더기 적발 관리자 2008-03-30 157
196 물오징어 값 울릉어민생계위협 관리자 2008-03-25 179
195 암컷대게3천마리 불법 보관자 검거 관리자 2008-03-25 112
194 중국어선 고기때 쫓아 제주 바다로 관리자 2008-03-22 130
193 제주해상 포항 어선과 충돌 관리자 2008-03-17 191
192 오징어 길이가 6M 무게 100KG 관리자 2008-01-19 103
191 울진 죽변수협 초매식 관리자 2008-01-19 132
190 동해안 대게 불법포획 급감 관리자 2008-01-19 131
189 대게철 맞아 위판장 북적 관리자 2007-12-30 148
188 죽음의 바다로 변한 만리포 관리자 2007-12-10 138
187 동해안은 대게 황금어장 관리자 2007-11-22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