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 관리자 | ㆍ구분 | 전국수산뉴스 |
ㆍ작성일 | 2006-03-06 (월) 20:03 | ㆍ조회 | 140 |
목포앞바다에도 도다리 많당께~ |
압해도 근해 및 해남군 대남리 부근에서 화끈한 입질... 봄도다리 5월까지 이어져 |
▲ 씨알 굵은 봄도다리를 낚은 FMC매니아 낚시클럽 회원입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신 조사님으로, 덕분에 함께 낚시한 조사님들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목포앞바다에서는 해마다 초봄부터 도다리가 자주 올라오기 시작하며, 5월까지 시즌이 이어집니다. 목포앞바다에도 봄도다리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육지에서는 겨울 바람이 가시질 않았지만, 바다에는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것 같습니다. 도다리는 봄에 가장 맛있는 물고기며, 봄에 제철을 맞이하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어제 FMC매니아 낚시클럽 회원분들을 모시고 봄도다리를 만나러 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되어선지 마릿수가 상당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다들 도다리를 낚으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흔히 중치급이라 말하는 씨알이 대부분이기는 했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30cm가 훌쩍 넘는 대물급도 제법 여러마리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목포앞바다 봄 도다리낚시는 압해도 근해와 해남군 대남리 부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물 속 바닥이 뻘과 모래밭으로 형성돼 있어 도다리가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산란을 위해 도다리가 접근하기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 FMC매니아 낚시클럽 회장인 정우균 조사님 또한 씨알 조은 도다리를 낚으셨습니다. 목포앞바다에서는 해마다 초봄에 시즌이 열리는데, 이 시기에 대물급이 자주 낚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 마릿수가 늘어나는 식으로 시즌이 진행됩니다. 목포앞바다에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도다리 시즌이 이어집니다. 해마다 초봄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봄기운이 완연한 3~4월에 피크를 맞습니다. 그러다가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입질이 뜸해지기 시작합니다.
압해도 주변과 해남군 대남리 근처에서 주로 배낚시가 이뤄집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이 일대로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근은 물 속 바닥이 뻘밭과 모래밭이 잘 형성돼 있어 도다리가 머물기에도 좋은 여건이며 먹이활동을 하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어제 만족할만한 조과를 거두긴 했지만,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훨씬 나은 조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부터 마릿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아침 7시 무렵에 출항해 오후 3시경에 철수하기 때문에 점심 식사를 배위에서 해야 합니다. 갓 낚인 도다리를 회로 썰어 먹거나 회덮밥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도 도다리배낚시의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보통 아침 7시경에 출항해 오후 3시에 철수하는 패턴으로 낚시가 이뤄집니다. 도다리 입질이 집중되는 시간대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낚시가 이뤄지는 내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격 시즌에는 갯지렁이 아무 종류나 사용해도 별 문제없이 입질을 기대할 수 있지만, 초반 시즌에는 홍갯지렁이에 빠른 반응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홍갯지렁이를 준비하는 게 더 나은 조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때에 따라 조과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조금을 전후한 물때에 출조하는 게 좋습니다. 사리 전후에는 조류가 빨라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낚시를 할 수 없으며, 무거운 봉돌을 사용한다고 해도 옆 사람과 채비가 엉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낚시방법이나 장비는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처박기 형태로 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원투낚싯대나 길이가 짧은 배낚시용 낚싯대와 중형 릴만 있으면 됩니다. 각종 소품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FMC매니아 낚시클럽 회원분들이 거둔 조과입니다.이제 시즌이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조과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리 전후에는 조류가 빨라 낚시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조금을 전후한 물때에 맞춰 출조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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