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디서나 070-7781-4585 선박문의 010-9533-4585 전남점 010-4542-1196 경북점 010-9717-4933 경남점 010-7479-5010 전북점 010-2824-4620

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김한국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1-05-21 (토) 08:05 ㆍ조회 3026
아싸

"맛이다르잖어"

 

물레 방앗간집 주인이 산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 술집에는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그 마누라는 아무래도 안심이 안되어

서방의 그것에다 밀가루를 흠뻑 칠하고서는

"임자가 집에 오면 내 이걸 검사할 테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속았지롱 ㅋㅋㅎㅎ

하고 단단히 일렀다.

제기럴. 밀가루야 천지인데. 하고 서방은

코방귀를 뀌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그 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한 잔 하고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집에 돌아와 시치미를 뚝 떼고 마누라 보고

"자 볼테면 보시오"

 

서방은 밀가루를 뒤집어 쓴 그것을 보였다

그러자 마누라는 손가락으로 묻은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고래 고래 조릴 지른다

"이 능청스런 거짓말쟁이야

가루가 다르단 말이야.

 


난 가루에 소금을 섞었는데

이건 아무런 맛도 없잖아."

"방법은 다아시져.ㅋㅋㅎㅎ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49 웃긴 이야기 김진수 2015-12-15 586
248 무인도에서 김진수 2015-12-08 570
247 도둑이 되어라고 김진수 2015-12-08 542
246 천당에 가려면 김진수 2015-12-08 471
245 시골처녀 파출부 김진수 2015-12-08 582
244 못믿을 마누라 김진수 2015-12-08 540
243 정말 웃기네요 김진수 2015-09-02 721
242 은행 창구에서 김진수 2015-08-17 687
241 벌거벗은 아네 김진수 2015-08-17 814
240 내여자가 아니여 김진수 2015-08-17 769
239 묘비명 김진수 2015-08-17 703
238 나훈아 김지미 헤여진 이유 김진수 2015-07-31 690
237 터널에 들어가면 시동이 꺼진다 진국희 2015-07-02 825
236 빨아주면 삼천원준다 진국희 2015-07-02 807
235 살살 볏껴주세요 이옥동 2015-03-04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