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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김한국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1-05-23 (월) 06:05 ㆍ조회 3455
비밀변호

시골의

 

작은 은행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급히 송금할 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작은 목소리로

" 비둘기 "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 한번

"할매요"

 

비밀번호 말안하면 돈 못찾는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 더

" 비둘기... "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

 

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로 뒤집어진거 아입니까..


......



"9999"

그려 비둘기는 모이 쪼아 묵을 때 구구구구하네잉! ㅎㅎ

할머니 재치가 비상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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