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디서나 070-7781-4585 선박문의 010-9533-4585 전남점 010-4542-1196 경북점 010-9717-4933 경남점 010-7479-5010 전북점 010-2824-4620

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김진수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6-03-11 (금) 16:03 ㆍ조회 623
나 어떻게해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이불개고 쓸고 딲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 시키고,청구서를 결재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 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저녁 준비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겆이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 마자 침대 옆에 무릅 꿇고 기도 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그리고는 계속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ㅎㅎㅎ~!!"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89 불실한 남편 김진수 2013-09-25 1797
188 여사원의 임대료 이옥동 2013-08-20 2049
187 대박 자판기 이옥동 2013-08-20 1912
186 칠칠이와 팔팔이 이옥동 2013-08-20 1831
185 바람피운 흔적 이옥동 2013-08-20 1893
184 변강쇠 부인 이옥동 2013-08-20 1759
183 사막에서 만난여인 김진수 2013-06-15 2079
182 대패밥 잦오세요 김진수 2013-06-15 1820
181 며느리 교육 김진수 2013-06-15 1862
180 가문에 영광 이옥동 2013-06-04 1976
179 마누라와 30년 세월 이옥동 2013-06-04 1927
178 요절복통 이옥동 2013-05-15 1856
177 죽었디 사는것 이옥동 2013-05-15 1809
176 빵빵한 거시기 이옥동 2013-05-15 2071
175 오늘밤은 빨지마세요 이옥동 2013-04-28 2018